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10월11일과 12일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특설무대에서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본선대회에는 도별 예선을 거친 120두가 5개 부문에 거쳐 출품될 예정이다.
암송아지부문(7개월령 이하)에 도별(8) 3두씩 24두(24농가), 미경산우부문(15개월령 이하)에 역시 3두씩 24두가 출품된다.
경산우는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번식암소1부(24두)에는 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이 출품된다. 번식암소2부(24두)에는 36~48개월령으로 2산 이상이 대상이다. 번식암소3부(24두)는 48개월령 이상 고등등록우로 2산 이상이 출품된다. 올해 평가항목은 기존 외모중심 평가에서 유전능력 및 초음파 평가(배최장근단면적, 근내지방도)를 추가할 예정이다.
본선에선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5천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종합부문 그랜드챔피언(1)을 뽑아 대통령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종합부문 챔피언(1)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문별 최우수상(3)에도 장관상과 각각 500만원, 우수상(5)에는 농협회장상과 각각 200만원, 장려상(5)에는 한우자조금위원장상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우수 지자체(3)에도 총 700만원이, 우수 축협(4)에는 총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대회 둘째 날인 10월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농협은 전국한우경진대회 부대행사로 브랜드전시관과 한우고기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행사를 열고, 체험학습관, 기자재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할 한우를 선발하는 예선대회인 도별 경진대회는 지역상황에 맞춰 광역자치단체와 농협지역본부, 축협, 한우협회 등이 주최, 주관하며, 생축과 고급육 품평회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지역 축산인의 축제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