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미래비전을 밝힌다. 대한수의사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업무계획 소개(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AI·구제역 근절을 위한 대응전략(김재홍 서울대 교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70년사 기념동영상 시청, 70주년 연혁보고, 한국수의 70년사 발간 경과보고·봉정, 수의사 미래비전 선포 등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948년 11월 설립돼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김옥경 회장은 “동물질병 예방·치료, 국가 방역 뿐 아니라 식품안전, 동물보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의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며 이번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수의사들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