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들은 한우고기가 맛이 좋고 안전성이 높아 구입하지만 둔갑판매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어 유통투명화와 생산이력제등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협회충북도지회와 충북한우조합이 지난달 25일 충북지역 주부 6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북지역 주부들은 맛이 좋아서 40%, 안전성이 높아서 40%로 한우고기 구입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90%의 주부들은 한우고기를 구입하면서 진짜 한우고기인지 의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주부들은 한달 평균 한우고기 구입횟수를 3∼4회 40%, 1∼2회 40%라고 응답했으며 1회 평균 구입량은 45%가 1근정도(6백g기준), 2근정도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30%였다. 충북지역 주부들은 또 50%가 한우고기를 대형마트에서 주로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30%는 일반정육점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우고기 구입후 만족도에 대해선 70%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20%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구입시 용어사용은 쇠고기라고 표현하는 주부들이 20%, 한우고기라고 말하는 주부들은 70%로 나타났으며 한우고기 구입시 망설여지는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서라는 응답자가 70%이며 믿을수 없어서라는 주부들도 25%나 됐다. 한우고기에 등급이 있다는 것은 안다고 답한 주부들은 70%인데 비해 모른다고 답한 주부들도 30%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70%는 또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답했으며 30%의 주부들은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이날 설문에 응한 주부들은 30대가 40%, 40대가 35%였다. 청주=최종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