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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내 젖소개량 ‘신흥메카’ 찾는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중앙회 원당사업소 도시화로 이전 불가피
농림부, 지자체에 20만평 이상 부지물색 요청


그동안 국내 젖소 개량의 메카로서 국내 젖소의 개량을 이끌었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소재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는 인근 지역의 도시화와 문화재청의 사적지 지정 등의 움직임으로 사업소를 더욱 청정한 지역으로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관련 시설의 중요성을 감안,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전을 위해 최근 전국 12개 지방정부에 선정기준을 송부하고 관내 적정 후보지를 물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가 요청한 이전 후보지 선정기준은 조사료 생산 초지와 우사 등의 시설 입지를 위해 20만평 이상의 면적 확보가 가능해야 하고 ▲우사와 기타시설 및 초지경작 등을 위한 형질변경이 가능하며 ▲지하수 개발이 용이한 지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이 배제되어야 하고 ▲건축법·환경법 등에 저축되지 않는 지역 ▲시설 입지에 따른 민원발생의 소지가 적은 곳 등을 정하여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농림부 최염순서기관은 “젖소개량시설이 유치되는 지역은 청정이미지 형성 제고의 긍정적인 역할은 물론 생명공학 관련 각종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유치·개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오규락부장은 “관련 시·군 지역은 우량종축을 우선 보급하고, 가축개량 시험연구와 신기술을 개발하여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농협 젖소개량부는 1968년부터 현 부지에서 40년 동안 젖소 우량 보증 씨수소를 선발하고 냉동정액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보유면적은 69ha(20만7천평)이며, 82두의 보증 씨수소와 후보 씨수소를 보유하면서 연간 44억원의 축발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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