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 정기총회가 전국적으로 일제히 열리고 있다. 일선축협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시장개방 압력과 대내적인 가축질병 발생, 환경규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브랜드사업과 컨설팅 등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조합원 환원사업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등 양축조합원들의 협동조합 이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의 결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 책임경영제 확립…당기순익 16억원 【인천】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권영석 조합장은 “최근 농업농촌의 여건은 FTA체결 확대 추진, DDA농업협상의 본격 진행에 따른 시장개방의 가속화로 국내 축산업의 입지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인천강화옹진축협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 및 경영의 전문화와 투명화를 통한 운영 공개 등 책임경영제를 확립해 나간 결과 16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업결과 16억 5천3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7억2천7백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하고 이중 2억5천2백만원의 출자배당과 4억7천4백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강화=김길호 20억6천만원 출자·이용고 배당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6년 결산보고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축산물 수입개방, 심화되고 있는 축산환경규제, 조류 인플루엔자발생 및 각종 가축질병의 만연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우리 축산인들에게 여전히 힘든 한해였다”며 “어렵고 힘이 들수록 밝은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조합을 구심점으로 모두가 협동 단결하여 노력하면 어려움도 극복하고 오히려 축산부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축협은 지난한해동안 52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2억8천만원의 출자배당과 17억7천5백여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20억6천3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양주=김길호 당기순익 68억원…연체비율 0.36%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 27기 결산보고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이환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축협은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느냐가 달려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2007년에는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조합원을 위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사업지표 1조원 초과 달성은 물론 우리가 하고자 한 모든 사업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축협은 지난해 채권관리부문에서 연체비율 0.36%, 신규연체비율 0.11%, 예대비율 78.73%로써 2005년에 이어 탑-클린뱅크를 달성했다. 평택축협은 지난해 68억9천9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12억2천8백만원의 이용고 배당과 3억3천8백만원의 출자배당 등 총 15억6천6백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평택=김길호 청풍명월한우 육성 전문프라자 추진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박광수)는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시종 국회의원, 김운철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광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각종질병이 발생,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며 “하지만 충주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산지 축산물 유통지원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했고, 17억4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또 “충주축협은 청풍명월 한우 광역브랜드 발전과 축산물 전문 프라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클린뱅크 조합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최종인 내실경영 실천…조합원 참여조합 주력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박연교)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심의·의결했다. 박연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한미FTA협상을 비롯한 축산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흑자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동안 조합원의 소득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고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중심의 지도경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4억3천만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예산=황인성 경영혁신 2기 추진 상생경영 전개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진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맹준재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지속적인 경영개선노력과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서 알찬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는 경영혁신 2기라는 생각으로 고객과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상생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지난해 8억6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5.48%인 1억4천6백만원과 이용고배당 1억7천4백만원 등 총 3억2천1백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아산=황인성 조합 설립 후 최대 흑자 기록 【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오균호)은 지난 12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 임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FTA협상 확대와 가축질병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조합원님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조합설립 후 최대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올 한해도 조합원들의 경영개선과 조합 자립경영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7억3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5.5%의 출자배당과 8%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고창=김춘우 사업 목표 대비 180% 달성 【전남】 곡성축협(조합장 한영수)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형래 곡성군수,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을 비롯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감사 2명을 선출했다. 한영수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원, 대의원, 조합원들의 협조에 힘입어 건전결산을 하게 됐다”며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고 내부적립을 통해 조합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했다”고 설명했다. 곡성축협은 지난해 사업에서 목표대비 18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2억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만료된 감사선거를 실시, 김재선·오정호씨를 선출했다. ■곡성=윤양한 임직원·조합원 합심 1등급 평가 【전남】 보성축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전병덕 농협보성군지부장, 안병량 전남농협 축산팀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병수 조합장은 “5등급 조합으로 합병 위기까지 몰렸던 조합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수익성·유동성 등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1등급 조합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 조합원 농가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축협은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12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5.5%의 출자배당을 하기로 했다. ■보성=윤양한 실질적 도움되는 축산서비스 실시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노영태)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노영태 조합장은 “조합원의 잘사는 조합구현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임직원 모두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건전결산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 조합장은 “올해에도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사업부문에 더욱 만전을 기해 수준 높은 축산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축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업결과 전년대비 118% 성장한 1억8천2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9천1백여만원의 출자배당과 2천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하동=권재만 조합사랑정신…지역경제 선도 조합 【울산】 울산축협(조합장 이정웅)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정웅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축산경제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꿋꿋하게 경영목표에 매진한 결과 흑자경영 시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조합사랑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앞으로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도사업을 전개, 조합원을 위해 꼭 필요한 울산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축협은 지난해 사업결과 16억9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4억8백여만원의 출자배당과 4억4천7백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울산=권재만 당기순익 23억원…배당 3억9천만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초일류 조합 구현을 위한 자부심과 열정, 조합원이 인정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3억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이모든 것이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의 결과라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진주축협은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1억4천7백여만원의 출자배당과 2억4천8백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진주=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