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본소 대회의실에서 본소와 지소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예산집행 투명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적절한 예산집행 금지와 부패방지 및 청렴성을 실천할 것을 선서했다. 호주산 쇠고기 73% 국산 둔갑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 위반 건수가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이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 위반건수 50%가 미국·칠레·벨기에산이 국산으로 둔갑하고, 쇠고기는 73%가 호주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전에는 주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켰으나 최근에는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사범이 27%(전년 15%)를 차지하여 위반수법이 점점 지능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 포장용기 호응 플라스틱 약품 포장용기가 사용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지난해 11월부터 생산하는 주사제와 일부 백신제품의 포장 용기를 기존의 유리병에서 플라스틱(PP재질)병으로 대체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까지 포장재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 플라스틱병은 깨지지 않고 가벼워 이동과 보관,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사용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알루미늄 캡을 뜯어내고 사용해야 하지만 PP캡을 추가로 씌운 제품은 PP캡 개봉 후 주사바늘을 꽂아 내용물을 주사기에 담을 수 있다. 더욱이 보관시 캡을 씌워 보관하므로 위생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 회사에서는 아직 시도하지 않은 포장재 변경으로 전체 동물약품 완제품의 포장품질을 한단계 상승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