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의 육안병리소견에 대한 전문적인 판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C.L.Davis 수의학재단 한국지부 및 (사)한국양돈연구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검역원 대강당에서 국내 처음으로 도축과정에서 확인가능한 ‘가축질병의 육안병리소견’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시ㆍ도 도축검사관에게 도축검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보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역원 관계자, 병성감정담당자, 동물원 수의사 등 관련분야 담당자와 양돈연구회 소속 수의사 등 약 250여명에게 가축질병의 육안병리소견을 판독하는 전문기술을 전달해 준다. 초청강사는 미국 C.L.Davis 수의학재단 회원인 미국 수의대 병리학교수 3인(Dr. Paul Stromberg, Dr. Matti Kiupel, Dr. John Edward)과 전남대수의대 박남용 교수, 전북대수의대 임채웅 교수, 이홍섭 축산물안전과장 등이다.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축산물안전과 주관으로 도축검사업무의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