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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자조금 납입률 96% 돌파

관리위, 지난해 7~10월분 집계…체납분 납입 이어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영난 불구 도축장 100% 참여 ‘상생’ 공감대 뒷받침
도축장의 양돈자조금사업 참여율 100%가 실현되며 납입률도 96%를 돌파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 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06년 7~10월분 양돈자조금 납입률이 9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11~12월분의 경우 95%를 넘어선데다 추가납부가 예상됨에 따라 이 역시 최종집계시 96%를 상회할 전망이어서 양돈자조금 사업이 완전한 정착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조금 유용혐의로 지난해 8월 형사 고발된 강원도 횡성 소재 한 도축장에서 ’04~’06년 수납된 1천5백여만원의 자조금을 납부하는 한편 올해 4월부터 양돈자조금 거출 협조를 약속, 관리위가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전국의 도축장이 양돈자조금 거출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장기체납 도축장에 대한 형사고발 등 관리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해당 도축장들에게 자극제가 된데다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의 적극적인 독려도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각 지역 도축장을 대상으로 한 양돈자조금대의원, 양돈협회 지부 및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설득과 홍보 역시 일익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여온 전북지역의 경우 장기체납 도축장에서 자조금을 납입, 85%이상의 납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리위는 다만 지난해부터 거출한 양돈자조금의 일부만 납부, 장기 체납이 이뤄지고 있는 고창 소재 S도축장에 대해서는 결국 형사고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태 관리위원장은 이와관련 “이번 성과는 양돈농가와 도축장 등 범양돈업계가 상생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오는 10월 치러질 대의원선거에 대비해 협회와 농협 등 양돈지도자들과의 전국 순회를 통해 일선 양돈농가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되 양돈자조금 사업에전 양돈업계가 동참할수 있도록 더욱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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