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수의정책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이홍섭 검역원 축산물안전과장은 “축산물 보관업과 운송업 HACCP 평가기준을 마련해 올 12월에 고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유업과 소농장과 관련해서도 HACCP 평가기준이 올해 안에 선보일 방침”이라며 “이렇게 되면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에 걸쳐 HACCP 평가기준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세균이 증가하는 등 체계적인 유통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관업 및 운송업 HACCP 평가기준을 준비하게 됐다. 이 평가기준은 소비자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먹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