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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EU FTA협상 본격화

한미FTA체결지원위 ‘FTA대책위’로 확대 개편

  • 등록 2007.05.09 15:10:59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 6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맨덜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EU FTA 협상의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과 EU는 이어 7∼11일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김한수 통상교섭본부 FTA 추진단장과 이그나시아 가르시아베르세로 EU 집행위 통상총국 동아시아 담당국장이 수석대표로 1차 협상을 시작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EU와의 FTA는 한국이 유럽-동아시아-미국을 연결하는 ‘FTA 허브(hub)’로 떠오를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덜슨 집행위원도 “이번 협상은 EU가 동아시아 경제권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역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3조6000억 달러(2005년 기준)인 세계 최대의 시장이며 평균 관세율(4.2%)이 미국(3.7%)보다 높아 FTA가 체결되면 한미 FTA와 맞먹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EU 및 중국 등과의 FTA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인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를 ‘FTA대책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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