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농림부 산하 이전대상 기관중 최초로 이전도시인 경북 김천시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검역원은 2012년까지 이전키로 돼있는 김천시와 이전준비 협조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매마을 주민과의 친목 및 화합분위기 조성을 통한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11일 열린 결연식에는 마을주민 40여명과 검역원 및 김천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과 상호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검역원 직원들과 마을 주민간 오찬과 산나물 채취를 함께 하며 앞으로의 결연유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검역원은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방역 활동, 직원가족 농촌체험관광, 마을주민초청 검역현장 견학, 특산물 팔아주기, 기타 가축질병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매마을인 관덕2리와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