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과정은 원료투입→호기성발효→혐기성발효→분석→포장후 타이콘 백에 5백㎏씩 포장으로 작업되며 1차발효 후 2차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여름철에도 노지에서 3개월 보관이 가능한 발효 습사료다. 박테리아·곡류 1차 혼합발효…야외 보관에도 변질적어 소화율 높이고 면역력 증강…대사성 기능장애 개선 탁월 소나무목장, 건물섭취량 20%↑·산유량 최고 15% 향상 이는 현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경기 안성 공도소재 소나무목장(대표 민정훈)에서 25년간 근무하고 있는 박점석부장은 “‘밀크피드’를 8년 전부터 급여를 하고 있으며 작년 1년간 타 미생물과 사료로 대체했다가 다시 급여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고 “급여기간에는 건물섭취량 20% 증가, 소화흡수율 향상으로 증체율과 산유량이 10~15% 향상되고 기호성과 분변이 좋아 진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나무 목장은 3.3ha의 초지에서 조사료를 연중 2작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양돈장인 화창농원도 갖고 있다. 조사료 작물로 하절기에는 옥수수, 동절기에는 호밀, 연맥을 수확하고 있으며 초지 30%는 분뇨를 살포하기 위해 매년 돌아가면서 휴경을 하고 있다. 사육두수는 암소 570마리에 수소 2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착유는 260두에서 1일 8톤의 1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소나무목장 박부장은 급여 중에는 잘 못 느꼈으나 급여 중단 후 체세포 증가와 유량감소를 느껴 다시 급여를 하고 있다며, 두당 1일 3kg의 ‘밀크피드’를 급이 하고 대신 배합사료는 2kg 줄여 급여한 결과 체세포 감소와 유량증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박부장은 “특히 여름철 혹서기 급여에서 산유량의 변동이 없고, 산차가 늘고, 배합사료의 대체 효과외 조사료 급식량 증가로 소화기 질병예방이 크고 설사의 억제효과와 여름철 TMR에 혼합 급여시 이상발효를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송시헌 사장은“ ‘밀크피드’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효소와 물질이 발효재의 소화율을 높이고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A·B·D군, 미량원소, 미지성장인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사성 기능장애에 의한 각종 질환과 산유량과 건강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육성우에 급여시 성장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으로 건강한 체질로 생산성을 향상시켜주어 육성우부터 급이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밀크피드’급여시 조사료 건물 섭취가 증가되는 만큼 꼭 조사료를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축산과학원 허태영박사는 지난해에 4주간 급여결과 기온이 혹서기 임에도 불구하고 기호성이 양호하고 산유량이 하락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아울러 농후사료 대체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주)바이오엔그린텍에서 개발 공급중인 미생물 추출 유방염치료제 ‘소마노’를 함께 급여할 경우 체세포 감소량은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장기 급여시에는 잠재성 유방염 치료 효과도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