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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산-소비자 직통돼야 모두에 좋은 것”

이 대통령, 농협 하나로클럽 방문…유통 개선 필요성 제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장바구니 물가’ 챙기는 대통령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민생현장은 국내산 농축산물 유통일번지로 꼽히는 양재동 하나로클럽. 매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이 대통령에게 남성우 농협유통 사장(왼쪽)이 농산물 가격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통돼야 생산자도 좋고 소비자도 좋다”며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비자들과 서민들이 안정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민생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챙기고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남성우 농협유통 사장의 안내로 하나로클럽 매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라면과 쌀가공식품, 수산물, 돼지고기, 채소 등의 가격동향을 일일이 물어보고 매장직원과 소비자들로부터 물가상황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과일 값이 떨어지고 야채 값도 안정이 됐더라. 생선 값은 조금 오르고 생필품 가격은 하도 올라서…”라며 물가상황에 대한 촌평을 한 뒤 유가에 대해선 “기름값은 어쩔 수 없다. 불가항력으로 기름을 적게 써야지…”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파값이 20%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수매가가 문제다. (물량이) 풀릴 때 농협이 수급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배석했던 한 기업체 사장에게는 “서민들이 쓰는 용품 값은 좀 내려가게 노력하고 협조 좀 해 달라.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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