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대한 대책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정승 식품산업본부장 주재로 국내 곡물 수급 점검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식량안보의 3요소인 국내생산·안정적 수입·적정비축을 조화시켜 곡물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 T/F’를 운영하여 국내 수급 및 가격 동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 본부장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수입선 다변화 및 선물거래 등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