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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가 실익 높이는 정책개발에 역량집중”

■축산정책단 5팀장 릴레이 인터뷰 / 노 수 현 축산경영팀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내외 환경 따른 대응책 마련에 24시가 부족
농가경영 안정화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 ‘올인’

축산을 전공한 축산전문가로서 축산경영 업무를 담당한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장. 노 팀장은 조용하면서도 치밀하게 제 할일 다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 축산정책을 이끌어 갈 축산정책의 브레인인 그는 축산과학원으로 잠깐 외도해 있다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인사에서 축산경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
축산경영팀에서는 전 축종을 망라한데다 배합사료업무까지 맡고 있어 명실공히 ‘작은 축산국’으로 불리워질 만큼 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한시도 바람 잘 날 없는 곳이 축산경영팀이다.
특히 정운천 장관이 주창한 품목별 국가 대표조직과 관련, 양돈 대표조직안을 만드느라 눈코 뜰 새 없다.
이런 가운데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등 장기 대책 마련과 사료원료 무관세 추진, 사료구매자금 1조원 지원과 관련한 후속조치 마련에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국제 곡물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 사료곡물 수요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사료원료 수입선 및 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해외사료곡물 재배농장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모든 축종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라며 이를 위해 제도, 기술, 연구, 인력, 조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그는 생산현장에서부터 소비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주체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토록 하겠다고 덧붙인다.
“앞으로 면밀히 더 업무를 파악하여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을 통해 돈 버는 축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노 팀장은 물고기가 제 물 만난 듯이 의욕과 활력 넘치게 일하고 있다.
노 팀장은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 역할 못지않게 농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함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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