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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돈 대표조직 육성방안 ‘윤곽’

양돈-수출입협·자조금·조합연합회 묶어 산업발전 도모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관련업계 의견수렴 후 최종 확정

농림수산식품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가운데 양돈 대표조직 육성방안(안)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 양돈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정한 이번 양돈 대표조직 방안의 기본원칙에 따르면 현행 조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기능조정을 통한 중복업무를 없애되, 돈육산업 각 주체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조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통합한다는 것이다.
또 농협중앙회 및 양돈조합에서 출하되는 물량을 통합하여 공동브랜드를 출시하도록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일관처리 되는 대표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게 사업체를 규모화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생산과 유통, 전문교육사업, 해외시장 개척 등에 자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조직에 측면 지원할 수 있게 자조금사무국의 독립법인화를 통한 조직사업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기본원칙 하에 양돈협회와 육류수출입협회를 통합한 (가칭)돈육협회로 법인화하여 회원권익을 보호하고 정책건의, 수출시장개척, 지도교육사업, 기타사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7개 양돈조합으로 구성(기존 4개)된 품목조합연합회를 만들어 브랜드를 통합하고, 사양관리 통일, 품질규격 통일, 공동출하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조금 사무국을 법인화하여 시장조사, 조사연구, 소비촉진, 돈육협회 및 조합 연합회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이 ▲(가칭)돈육협회 ▲품목조합연합회 ▲자조금사무국법인화를 모두 총괄하는 위원회를 둬 이 위원회가 양돈 대표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양돈 대표조직 육성방안을 놓고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 다음달 중에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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