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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대다수 목장 10년이상 운영…신규 진출 ‘좁은 문’

■낙육협 ‘2007 낙농 기초조사’ 요약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1. 경영개요

가족경영 97%…도시화 확대 따른 도농 혼주화 추세
호당 30~40두 사육·연간 200~300톤 납유 ‘최다’

조사대상 농가 중 가업으로 처음 목장을 시작한 연수는 95%가 10년 이상이며 이는 2001년 조사시 84.3%보다 10.7%가 증가한 것이며 이는 2003년 도입된 쿼터제 이후 신규농가 참여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0년 이하 농가 비율은 5%에 불과해 현 낙농제도가 유지되는 한 장기적으로 젊고 유능한 인적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경영형태는 가족경영이 9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법인형태는 2.2%에 불과했다. 이는 2001년 조사시보다 11.1%가 증가한 것으로 법인경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목장의 입지는 평지평촌이 36.9%로 가장 많았으며 중산간지역이 31.5%, 도시근교 19.6%로 갈수록 도시화 확대로 인해 도농 혼주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이전계획을 갖고 있는 목장이 24.8%에 달했으며 이전하려는 이유로는 규모 확대가 43%, 환경문제 23.2%, 도시개발 21.7% 순으로 나타났다.
호당 사육두수는 경산우의 경우 20두 미만 6.5%, 20~30두 22.0%, 30~40두 27.5%, 40~50두 18.5%, 50두 이상 25.5% 였다.
이와 함께 2006년 기준 1년간 납유량은 200톤 미만이 16.5% 였으며 200톤~300톤이 25.1%로 가장 많았다.
또 400톤~500톤은 14.2%, 500톤~600톤 8.4%, 600톤~700톤 3.1%, 700톤 이상 4.4% 인 것으로 나타났다.
착유방법은 파이프라인이 54.5%로 가장 많고 밀킹파라가 23.2%, 바켓이 2.1%, 로봇착유는 0.6% 였다.
아울러 평균 산차는 3~4산차와 4~5산차가 각각 29.6%, 29.4%로 주류를 이뤘으며 5~6산차 16.2%, 6산 이상 11.5% 였으며 3산 이하는 13.4% 였다.
이는 지난 2001년도 조사시보다 전반적으로 도태시기가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우상각비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바람직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경영관리측면에서는 경산우 평균 번식가격이 12.1개월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체별 산유량에 따라 배합사료를 급여하는 개체관리를 실시하는 농가가 78.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경영관리를 컴퓨터를 통해 하는 농가 비율이 2001년 26.6%에서 38.4%로 높아졌다.
특히 향후 5년 후 경영계획에 있어서는 현상유지가 38%로 가장 높았으며 불확실하다, 폐업하겠다가 24.1%를 차지했다.
반면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35.1%로 2001년도 51.5%에 비해 크게 낮아져 최근 어려운 낙농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71.7%로 착유우 두당 연간 원유생산량(2006년 현재)은 7천546kg으로 연평균 2.3%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높았으며 비용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19.0%에 달했다. 또 시간낭비 11.4%, 기타 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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