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장관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30개월령 이하 미 쇠고기 수입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추가협상을 갖고, 상호 만족할만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협조키로 했다. 양측은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일단 지난 16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장관급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미측 요청으로 일단 귀국을 연기하고 17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Schwab 미 USTR 대표와 협의를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