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민 정책관은 지난 7일 개각 발표가 나기 직전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에게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쇠고기 문제로 장관이 물러나는데 협상 대표로서 자리에 남아있을 수 없었다”며 “외교부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며, 3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마친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4월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민 정책관은 지난 7일 개각 발표가 나기 직전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에게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쇠고기 문제로 장관이 물러나는데 협상 대표로서 자리에 남아있을 수 없었다”며 “외교부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며, 3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마친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