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체 농가 암소군 심사 실시·한우 보증씨수소 정액도 지원 품질 고급화 기반 강화를 위한 정부의 축산물브랜드 정책이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고능력 암소 개량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브랜드별 차별화된 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경영체 참여농가에 대한 암소군 심사를 실시, 개량 방향을 제시하고, 우량 씨암소를 지정, 번식 활용으로 다산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평가시 고등등록우와 다산우 보유비율을 반영한다는 것. 또 현재 도축정보와 혈통정보가 연계되지 못해 암소의 유전능력 평가가 곤란한 만큼 도체성적과 혈통정보와의 연계체계를 구축, 암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가 브랜드 경영체 참여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유도하고, 고등등록우 이상 암소를 활용하여 브랜드 경영체에 수정란을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경영체에 맞는 보증씨수소 정액을 공급토록 하고, 한우정액 등급제(3등급)를 한우 보증씨수소별 가격제(개체별 가격제)로 전환하여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정액을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외에도 브랜드 경영체를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 관리주체로 지정하는 한편 우량 송아지 생산 및 공동 비육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