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농협, 추석맞이 대대적 직거래 장터 운영…정례화 추진 축산물의 물가불안을 해소하고 가격안정도 도모하는 한편 안전성을 알리면서 소비도 촉진시킬 수 있는 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과천 정부청사 내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촌사랑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대도시 시·구청 직거래 장터, 추석맞이 전국 규모 특별 장터 개설, 경마공원(마사회) 축산물 직거래 장터, NH쇼핑, G-마켓 등을 이용한 특판 행사, 추석명절 ‘한우고기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배합사료 등 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축산물 직거래 특판 행사 및 홍보에 집중하고, 축산인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농어가 경영안정대책 TF팀 구성 운영, 원자재 가격 및 수급안정, 가격상승에 따른 장단기 영향분석과 함께 대책안을 수립했다. 특히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및 배합사료 급여비율을 개선하고, 들풀, 농산물·식품 부산물 등 국내 부존자원을 활용한 대체사료개발과 함께 민간업체가 해외 사료자원 개발 시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부정유통을 차단, 축산식품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에도 나섰다. 농식품부는 특히 각 직거래 장터에서 쇠고기 등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인터넷 쇼핑몰에 우수 브랜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특별홍보를 위한 장관 인터뷰, 농림수산식품부·농협중앙회 공동명의의 상품 카탈로그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장·차관 및 1급간부가 직거래 판매에 참여하는 등 축산물 홍보에 ‘올인’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10월중으로 런던 Borough Market , 파리 아침시장, 원주천 농산물 새벽시장 등을 벤치마킹하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펼쳐지는 축산물 직거래 장터 세부 추진계획은 ▲매주 수·목요일=과천 정부청사 내 축산물 직거래 장터 ▲9월 9일부터 12일까지=농촌사랑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대도시 시·구청 축산물 직거래 장터 ▲9월 9일부터 13일까지=추석맞이 전국 규모 특별 장터 ▲8월 29일부터 30일, 9월 5일부터 6일=경마공원(마사회) 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