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T/F팀 매주회의 농가 불안심리 안정 대책 모색 고품격 한우 브랜드 육성 박차…고능력 수정란 생산 유도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한우 자급률을 5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면서 한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한우산업 발전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농식품부는 한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우산업 발전 대책 T/F팀 회의를 매주 화요일날 개최하는 등 민족 산업인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최근 한우가격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이런 현상이 축산업 전체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 농가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키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가 축산정책의 중심축인 만큼 한우 우수브랜드를 고품격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고품격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가 브랜드 경영체 참여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유도하고, 고능력 수정란 공급 암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또 브랜드별 통일화된 사양관리와 규모화로 품질 균일화 및 생산비 절감 실현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40개소에 3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번식용 축사를 포함한 우량 송아지 번식기반 확충을 위해 브랜드경영체 위주로 축사시설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한우고기 육질고급화를 위해 한우 비육기간을 현재 24개월을 30개월로 연장하는 등의 비육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