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장관, 24일 경기·강원지역 농가·농과대 방문 취임 이후 주말마다 행보…애로 수렴·대책 등 구상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취임 이후 주말 현장농정 발걸음이 계속되면서 ‘강한 농축산업’ 만들기에 가속도가 붙었다. 장 장관은 취임 이후 경기도 안성 한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매 주말 현장을 찾아 농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장 장관은 지난주말 24일에도 경기·강원지역의 농가와 강원대 농과대학 실험실 등 기술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첨단 과학기술의 산업현장 이전 촉진 방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었다. 장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결국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농업과학기술에 더욱 많은 투자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 앞으로 농식품부에 각 분야 전문가들로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 R&D 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임도 밝혔다. 장 장관은 특히 이날 강원도 춘천의 토마토 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우 대책을 묻는 질문에 “현재 44%인 한우 시장 점유율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50%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한우 직거래장을 확대하는 등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기술지도 등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