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농(축산)기업체의 양돈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최근 거대기업의 양돈사업 진출에 대해 양돈농가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황영철 의원(한나라, 강원 홍천·횡성)의 질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장 장관은 이 자리에서 “넓게 생각해야 한다”며 “농(축산)업에서 출발한 농기업인 만큼 양돈사업 진출을 계기로 서로 상생 ·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