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용 성균관대 생명자원과학대 전 학장이 운영하는 백순용동물병원은 지난 수년간 현장과 이론을 통해 개발한 ‘송아지 설사병 치료약’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설사병 치료제는 큰소, 송아지, 자돈, 중돈, 성돈 등에 두루 쓸 수 있다. 현장실험으로 설사예방 및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대장균을 비롯해 살모넬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헤모필루스,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 마이코플라즈마 등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 또한 백색, 황색, 회색 설사와 혈변 등에 치료효과가 뚜렷하다. 송아지가 허약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을시 전해질액과 혈관용 영양제를 혈관내로 주사하고 이 약을 투여하면 치료효과가 높다. 백순용 전 학장은 평생을 몸담았던 교단을 떠나 지금은 오로지 남은 여생동안 축산농가에 봉사한다는 굳은 일념하나로 자비를 털어 무료강습소를 마련, 한우농가의 경쟁력강화와 고급육생산을 위한 기초교육을 2년째 봉사하고 있어 학계로부터 귀감을 받고 있고 있다. 백순용 전 학장은 “돈을 벌려고 이 제품을 공급하는게 아니고 설사병 치료제로 우수한 효능 효과가 입증돼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약품원가에 배송비만 산출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