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 자리잡고 있는 메가푸드(대표 주현종)는 종합유기산제인 ‘오가시드’<사진>를 내놓고, 사료첨가제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기산제는 축산 선진국에서 이미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에 사용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유기산 사료첨가제 오가시드에는 개미산, 유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인산 등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공식등록된 인체 무해한 성분으로 안전성도 입증된 셈이다. 유기산제는 에너지 공급효과는 물론 장내의 산도를 높여 ph를 낮추어 준다. 이를 통해 가축사육에 있어 성장촉진과 사료효율 개선을 이끌어낸다. 또한 병원균을 박멸하고 차단하며, 특히 면역력을 높여준다. 폐사를 줄여줌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메가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유기산제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60여 축산농가를 상대로 닭, 오리, 돼지 등에 대한 실험사육을 실시했다. 충남 부여에서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박 모 씨는 “오가시드를 사료에 첨가해 사육해 본 결과 병 발병률이 현저히 줄면서 지금은 약품에 의존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푸드는 최근 닭, 오리 가공업체인 (주)화인코리아와 수원축협 안산연합사료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남, 전북, 경기, 제주, 충청지역에 지역본부를 두고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현종 대표는 “오가시드는 약품비용 및 사료절감,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까지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우수한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