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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마 대중화…레저산업 판도 바꾼다

마사회, 승마 종합 인프라 구축 계획 담은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접근성 등 개선…“2012년까지 승마인구 5만명 달성”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승마 인구를 대폭 늘려 골프 중심의 대한민국 레저 산업 판도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마사회는 지난 15일 승마장 건설, 승마 인력 양성, 승용마 생산 및 유통 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승마 인프라 구축 계획이 포함된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2년까지 연간 유료 승마체험자 240만명, 승마인구 5만명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료 승마체험자는 연간 90만명, 승마인구는 2만명 정도다.
승마산업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산업으로, 세계 최고의 스마강국 독일은 승마인구가 170만명, 승용마가 1백만두, 승마클럽이 7천6백여개나 있으며, 승마의 경제 규모는 50억유로(약9조원)에 달한다. 마사회는 승마가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승마산업은 접근불편→ 이용자감소→투자감소의 악순환을 겪고 있음에 따라 마사회가 말·인력·시설의 초기 성장기반을 확충하여 접근성 제고→이용자 증대→투자증대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년까지 KRA 직영 승마장 설치, 민간승마장 설치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승용마 보험 신설 등 승마장 확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농업대학 등과 산학협력체계 구축, 민간승마장 고용지원 방안 마련, 자체 자격증 발급 등을 추진하여 승마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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