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우는 이를 계기로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세분화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민우에 따르면 이성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반병섭 전무는 얼마 전 인수한 이레케미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22년간 국내 양축농가의 소득향상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민우가 이번 이레케미칼을 인수함으로써 그동안 취약했던 동물약품시장의 저변확대를 넓히는 한편 특성 있는 제품을 활성화시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단계의 중간 마진폭을 줄여 그동안 양축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데 크게 일조한 기존판매 방침은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창희 회장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약품비용 절감효과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항생제 대체물질과 천연사료첨가제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민우도 이에 걸맞은 신제품 개발과 내실 다지기에 기업의 역량을 집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