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국내 연간 20건 양성 보고 인수공통 전염병

메덱스, 진드기 매개 세균성 질환 ‘라임병’ 신속 진단키트 4dx 선보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피부 반점·두통·한기·발열·식욕부진 증상
동물 감염사례 증가…봄철 풀 등 접촉시 주의를

잔류 항생물질 검사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메덱스(대표 김경동)가 진드기가 매개하는 세균성 질환인 라임병(Lyme disease)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4dx<사진>를 선보였다.
라임병은 사람과 가축 등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질병으로,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드물지만 한번 걸리면 회복 때까지 무척 고생하는 질병이다.
라임병은 사슴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며 피부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으로 두통, 한기, 발열, 식욕부진, 림프절병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만성적 감염의 경우 수막염, 관절염, 신장이상(심실전도 장애, 심근염), 신경계나 순환기의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메덱스에 따르면 라임병 원인이 되는 것은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 버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란 박테리아 이며 동물과 사람에게 기생해 피를 빨아 먹는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붙어 피를 빠는 과정에서 균을 옮기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 건 이상 라임병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물에서 감염 의심사례가 늘고 있으며, 한해 양성 보고 건만도 20건을 넘고 있다. 특히 인수공통 전염병이기 때문에 조용히 치료하는 곳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사슴 진드기는 봄철에 왕성한 활동을 시작으로 특히 벌레가 많은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주변에 방충제를 뿌리는 것을 잊지 말 것과 옷에 묻은 잡초나 풀은 반드시 떼어낸 후 피부가 가렵지는 않은지 진드기나 벌레에 물린 흔적은 없는지 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외 잔디밭에 앉을 경우 자리를 꼭 깔아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가능하면 긴 팔 소매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면 라임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