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16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일본과 구제역 방역에서 공조하기로 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한국과 일본은 구제역이 상시 발생하는 나라와 가까워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축산을 할 수 있는지 공조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미야자키현이 운영하는 축산시험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최근까지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시험장은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같은 지방정부 직할의 품종 개량 연구소다. 또 구제역도 조류 인플루엔자(AI)처럼 연중 상시 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