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에서의 최초 구제역 발생은 중국산 수입 건초가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위원회의 ‘2010년 구제역 역학조사·분석결과’에 대한 중간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산 건초를 수입하여 강화지역의 TMR 공장으로 공급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TMR사료공장을 경영하는 전태호 사장(전 강화축협장)이 구제역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벗게 된 것.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강화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날, 공식 브리핑에서 원발농장의 농장주가 중국산 건초를 수입해 근처의 TMR 공장에 납품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유력 감염원인으로 지목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