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달 30일 중국 농업부 한창푸 장관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HP AI) 등 악성 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왕용 검역총국장(장관급)과는 삼계탕 등의 위험평가를 신속하게 진행키로 중국측의 협조도 확인했다. 장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국 농업부장관 및 검역총국장과 면담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나누고, 양국간 농식품 분야 협력확대 및 교역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환담했다. 장 장관은 중국 농업부 한창푸 장관과의 면담에서 농식품 분야 정보 및 교류 확대, DDA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등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 장관은 특히 한·중 FTA와 관련해 협상 개시 이전에 농수산업의 민감성을 반영하기 위해 양국간 충분히 사전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또 장 장관은 중국 왕용 검역총국장과는 삼계탕 등 농축산식품분야 수출과 관련된 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