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에도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가 확산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하영효, 노조지부장 민동명)은 지난달 25일 100여명의 노사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범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은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시행에 맞춰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농식품관리기관으로서의 조직 발전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농관원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에 걸쳐 기존의 탑-다운 방식을 탈피하여 전 직원이 동참한 ‘행복하고 활력있는 직장만들기’ 종합계획을 마련함으로써 ‘노사화합 공동선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