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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은 국가성장 이끌 생명산업”

이명박 대통령 한국농수산대학서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농업은 더 이상 먹을거리만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이 아닌 미래국가성장을 이끌 첨단 생명산업인 만큼 이제 제조와 유통, 관광산업을 함께 연계해서 그런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기회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화성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가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농·공·상업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해 5천개 내외의 새 일자리를 만들기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2년까지 최대 5천억원 수준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술신용보증기금 특례를 마련하고, 농식품산업에 특화된 ‘산업특구제도’를 개발키로 했다.
또 12년까지 400개 과제에 1천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여 기초원천, 산업화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신속한 특허·인증 획득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공처리용 파일럿플랜트를 확충(12년까지 12개소)하고, 융합기업 창업촉진센터를 설치(12년까지 17개소)하는 한편 공장설립 간소화, 소규모 제조·가공업체의 환경규제도 완화키로 했다.
아울러 테스트코너 및 특별판매장 설치, 해외 수출지원 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키로 했다.
‘농·공·상업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르면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출자한 기업,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공급과 신제품 개발에 공동협력하는 기업, 농어업인이 제조·가공까지 담당하는 기업 등 융합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새 일자리 5천개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최대 5천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만들어 민관 합작 형태로 농식품투자조합에 출자해 농어업 법인을 포함한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게 된다.
또 간척지를 중심으로 첨단 농어업 시설과 가공·유통·물류·연구 단지가 집적된 ‘농식품 산업특구’도 조성하게 된다.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2012년까지 400여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1천억원을 지원하고, 농식품 관련 개발기술을 특허청 우선 심사대상에 포함시켜 심사기간을 현행 평균 18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며, 바이오·녹색기술에 대해선 1개월내에 심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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