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어업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 농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고 경영이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직불제를 공익형과 소득안정형으로 체계화하고, 중소농·고령농을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하는 등 농어촌에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이 창출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유 장관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농축수산물 산지의 조직화·규모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다 중국·일본 등 동북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 농장(어장)에서 식탁까지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검역·방역을 강화함으로써 농식품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 모두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와 ‘따뜻함’에 기반을 두고 현장과 소통하도록 하고, 지자체와도 긴말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별 특성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