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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합사료업계 정책 부응 생산비 절감운동 적극동참

컨셉 맞춰 제품·서비스 업그레이드 발빠른 대응…곡물가 상승 ‘찬물’ 우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체들도 하반기들어 정부의 생산비 절감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면서 영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가 상승이 생산비 절감 운동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배합사료업체들은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의 서비스 활동과 제품을 개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생산비 절감운동을 펼치자 이의 컨셉에 맞게 서비스와 제품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각적으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있는 것.
배합사료업체에서는 이미 MSY(모돈 1두당 연간 생산된 돼지) 25두 실현이라든가 WSY(모돈 1두당 연간 생산하는 돼지 출하 총체중) 2천500kg 달성, PSY(모돈 1두당 연간 이유두수) 30두 달성 등을 내세우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갖가지 툴을 운용하고 있다.
각 업체마다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부터 축종별 대학 운영, 축종별 전문가 그룹 회의, 콘테스트 개최, 대를 잇는 후계자 모임 등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농장의 생산비를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를 농장들끼리 경쟁을 유도시키고 있다.
심지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숨겨진 2%를 찾자’라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의 아이디어도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곡물가 상승이 생산비 절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3일 현재 국제 옥수수가격이 톤당 291.92달러, 대두 489.75달러, 대두박 433.08달러를 보이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4년까지 최대 14% 수준의 비용절감 목표를 두고, 이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가축의 성장단계 뿐만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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