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간 쇠고기 문제와 관련, 기술협의를 개최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7, 28일 이틀동안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오타와 소재)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전문가간 기술협의를 열고, 양국의 입장차는 어느 정도 좁혀졌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수입되는 쇠고기의 월령, 수입금지부위, 수출작업장 승인 권한 등 수입위생조건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국간 입장만 확인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의 결과에 대해 캐나다측이 입장을 정리하여 통보해 오면 이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