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교하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올해도 회원이 8농가나 탈퇴했다. 그러나 헬퍼요원 또는 검정요원으로 3년 동안 근무할 경우 조합에서 주는 원유기준량 200kg을 받은 4명을 합하여 올해 신규로 5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11월 현재 회원은 199명이다. 납유농가는 197호이며,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는 186톤으로 전년 보다 다소 늘었다는 것이 이를 담당하는 서부낙농지원센터 황규곤 소장의 말이다. 10월 말 현재 세균수 1등급 비율 회원농가는 전 회원농가 대비 97.9%이며, 원유 1ml당 평균 세균은 7천개다. |
검정우 5천990두…양질 원유생산 견인차 불우이웃 에 ‘사랑의 우유’ 전달…나눔 생활화 체세포수 1등급 비율농가는 57.6%이며, 평균 체세포는 20만7천으로 우수한 편이다. 유지율은 평균 4.15%다. 이처럼 이 지역 농가들이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는데 견인역할을 하는 것은 파주젖소검정연합회(회장 김기태)를 중심으로 한 148 검정농가가 보유한 검정우 5천990두에 기인한다는 견해가 회원들 사이 일반적이다. 특히 이 지역 농가들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나눔 운동을 아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예를 들면 광탄낙우회(회장 이덕준)는 매년 200만원 상당의 우유를 광탄면사무소 사회복지계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법원낙우회(회장 목진환)와 파주여성낙농인회(회장 김금산)도 올해 설날과 추석에 각각 멸균우유 50박스씩 200박스를 불우이웃시설 등에 나눠주었다. 이밖에 파주낙우회(회장 최병주)도 관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우유를 전달하고, 적성낙우회(회장 채갑병)의 경우는 관내 체육대회에 300만원 상당의 유음료를 전달하여 단합을 도모했다. 파주축산계 유재근 총무는 “지난해 마련한 단합대회 운영자금은 신종플루로 인하여 5만원 상당의 약품을 회원농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대체했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오는 17일 박달산에서 회원부부 단합대회를 열어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로 최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