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는 지난 19일 하오 4시30분 서초동 제1 축산회관에서 양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개량과 인공수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이들 단체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종축개량협회가 지난 8월 개발한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 가운데 인공수정사용 프로그램을 회원들이 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축개량협회는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원들이 인공수정사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가축개량에 필요한 현장자료를 제공받게 되어 앞으로 국내에서 태어나는 한우와 젖소 전 두수에 대한 근친방지를 위한 계획교배가 한층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우등록사업 소외지역의 한우농가 등록참여율이 높아지게 되어 2009년 생산두수 기준 60%인 등록참여율은 오는 2012년 90%로 상향되는 등 전 두수 한우등록체계의 토대가 마련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 소규모 한우농가의 개체별 번식능력조사는 물론 체계적인 혈통정립체계 구축에 따른 정확한 유전능력평가도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