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에 박종국씨…임원 선임 완료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에 박종국(57세) 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을 지난달 24일 임명하고,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15년까지 총 5천535억원(민자 포함)을 투자하여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 22천명의 일자리 창출(’08. 12 산업연구원 자료)은 물론,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차 산업과 연계하여 농어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3월 초 정식 출범(3.3일 예정)하게 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재단법인으로서 사무소를 과천시에 두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 국내외 식품기업·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업무 지원 ▲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기관 지원 업무 ▲ 대외협력 및 교류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당연직을 제외한 비상임 이사에 방옥균 한국식품공업협회 부회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김철진 한국식품연구원 선임본부장, 김홍국 하림그룹회장 등 4명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박지용 한국식품과학회 분과위원장을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