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정해걸)를 앞두고 농축산인들의 눈과 귀가 국회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농협법개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축산인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시작된 농협개혁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농협법개정으로 마무리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에서는 사활을 걸 정도로 농협법개정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야당 의원측에서는 농협법개정을 통한 농협의 경제활성화만이 농업과 농촌을 위한다고 보는 것은 편협된 시각이라며 다소 부정적 의사를 개진하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농협법개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다른 야당 의원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하지 못할 경우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야 할 상황으로 서로의 대타협점을 찾아야 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그동안 농협법개정을 위한 쏟은 시간에다 열과 성을 보더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