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접종도 80% 이상 실시 해야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면서 구제역 발생이 소강상태에 있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및 회복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빠른 기간내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던 청정국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나라로 청정국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구제역이 앞으로 2년간 발생이 없어야 하며, 12개월간(1년간) 바이러스 순환 증거가 없어야 하고, 정기 예방접종을 80% 이상 실시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태융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장은 “해빙기를 맞은 현 상황에서 구제역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소독 강도를 유지하면서 보다 더 세심한 사양 및 방역관리가 요구된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무장하여 구제역 근절에 모두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