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성대)는 지난 14일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정기총회 및 정기포럼을 열고, 올 사업계획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니어 양돈수의사회 및 지역 수의사회 지원, FMD 현장 백서 발간, 대한수의사회 지부 인증 추진 등 2011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김명휘 전 양돈수의사회 총무이사(인터베트코리아 재직)를 ‘올해의 양돈수의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밖에 감사보고서 제출, 양돈전문수의사제도의 향후 방향 설정, 신규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오순민 농식품부 서기관이 ‘FMD 이후 방역대책’, 정현규 한국축산컨설팅협회 회장이 ‘2010 일본 FMD 발생 및 대책’, 손한모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사무관이 ‘FMD 예방접종 이후 SOP’ 등을 발표했다. 특히 회원들은 FMD 경험사례를 공유하며, FMD 이후 양돈산업의 변화와 양돈수의사 역할 등을 심도있게 고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