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웅취예방 백신 ‘임프로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미국 양돈농가는 수의사처방을 받은 후 ‘임프로박’ 사용이 가능해 졌다. ‘임프로박’은 기존 물리적 거세를 대신해 수퇘지의 웅취를 제거하는 백신이다. 사료효율, 정육률, 폐사율 개선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낸다. 특히 온실가스를 감소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기여한다. 미국은 ‘임프로박’이 승인된 58번째 국가이다.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EU), 스위스, 호주, 브라질, 일본 등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 관계자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임프로박’ 판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돈육산업 발전에 힘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