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한·미FTA 대책, 다시 보완해야”

서 장관, “재분석 결과 피해규모 늘어”…농업기자포럼서 밝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유대 결정 연차적 제도화·조사료 공급 2배이상 확대 계획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한미 FTA 비준문제와 관련, “한미 FTA에 대해 4년만에 재분석한 결과 피해규모가 늘어난 만큼 당초 세운 보완대책을 또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이번 원유값 사태와 관련, 사료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한 사료값 인하 정책을 쓰지 못한 점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조사료 공급을 두 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사료비 비중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출입기자들이 주축이 된 ‘농업기자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고,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보완대책을 먼저 마련한 뒤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들은 최근 ‘한·미 FTA 경제적 효과 재분석’ 자료를 통해 한미 FTA로 인한 농수산업 피해가 4년전 분석때 10조5천억원보다 2조2천억원 증가한 12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 장관은 또 한중 FTA에 대해 “우리나라는 수출입의존도가 87%이기 때문에 FTA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한중 FTA도 추진하는 게 트렌드”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쌀, 고추, 마늘 등 농업에 있어서 민감한 품목에 대해선 사전에 협의, 대책을 세우고 나서 FTA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그러나 “한중 FTA를 이번 정부에서 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한중 FTA 추진시기는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서 장관은 이에 앞서 원유값과 관련, 앞으로 기초적인 자료를 만들어서 연차적으로 제도화해 나가겠다며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열리면 참석해서 타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