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돼지·육계 전년 보다 줄고 산란계 늘어
한육우 사육마리수가 3백4만천마리로 이중 한우마리수는 2백90만1천마리로 나타났다. 전분기보다는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늘었다. 돼지사육마리수는 7백78만3천마리, 젖소는 40만4천마리, 산란계는 6천1백21만2천마리, 육계는 7천1백3만8천마리, 오리는 1천2백92만5천마리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3/4분기(9월 1일 현재) 조사한 가축통계 결과이다.
이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3백4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9천마리(0.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9만4천마리(3.2%) 증가했다. 이중 한우는 2백90만1천마리, 가임암소는 1백27민2천마리로 전분기보다는 줄었으나 전년동기대비 각각 늘었다.
젖소 사육마리수는 40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천마리(0.2%) 늘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만5천마리(5.8%) 줄었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7백78만3천마리로 전분기보다 45만3천마리(6.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백11만8천마리(21.4%)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은 FMD이후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감소, 수입량 증가에 따른 도축물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천1백21만2천마리로 전분기보다 48만9천마리(0.8%), 전년동기보다는 1백11만7천마리(1.9%) 각각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계란 가격 호조로 입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육계 사육마리수는 7천1백3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천9백8만4천마리(35.5%), 전년동기보다 23만3천마리(0.3%) 각각 줄었다. 이는 여름철 특수(삼계탕)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리 사육마리수는 1천2백92만5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백29만8천마리(15.1%) 줄었다. 이 역시 특수(보양식)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