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둔갑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쇠고기, 닭고기 순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이 2011년도 농축산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단속현황을 단속한 결과 축산물 가운데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원산지 둔갑을 가장 많이 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적발 현황에 따르면 전체 182개 품목, 4천716건중 돼지고기가 가장 많은 1천180건으로 25.0%를 차지했으며, 이어 배추김치 904건(19.2%), 쇠고기 616건(13.0%), 닭고기 171건(3.6%), 쌀 163건(3.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