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의 R&D 추진체계가 개편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한·EU FTA, 한·미 FTA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분야 R&D 추진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학계, 업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미래축산포럼’을 구성, 축산분야 R&D 추진방향 설정 및 과제 발굴 등을 논의키로 했다.
미래축산포럼은 5개 분과(생산성향상, 친환경축산, 식품가공, 질병방역, 신성장동력)로 구성하며, 분과별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구성된 포럼에서 축산분야 R&D의 조직적 기획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된 축산분야 R&D 추진 내용을 비롯 기술개발 수준, 활용도, 추진과제와 연계된 향후 추가 기술개발 수요 등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또 미래축산포럼에서 논의된 기술개발과제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