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암소 도태를 위한 장려금 지원규모가 3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한우암소 도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우값 안정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0억원으로 어떻게 지원을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도태를 하면서 한우값을 안정시킬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가장 빠르게 사육마리수를 조절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우 암소 도태장려금의 지원대상을 미경산우 및 60개월령 이하 암소로 제한하고,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으로 검토했었다.
그런데 이는 사업량을 20만두로 하면서 올해부터 2013년까지 2년으로 한정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1천억원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예산부처, 국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3백억원으로 줄어듬으로써 사업량은 물론이고 지원대상에 대한 지원 규모에도 변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