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군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국내산 육우고기로 대체됐다. 그런데 돼지고기 대신 한우고기로의 대체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부터 국내산 육우고기로 대체함에 따라 육우고기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육우고기는 수입쇠고기 자리를 차고 들어갔지만 돼지고기 3개월분 소비량의 1/2을 한우고기로 대체하는 것은 아직 추진중이다. 그 이유는 돼지값은 하락하는 반면 한우값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쇠고기 수요 확대를 위해 농축협 판매장을 통한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한우·육우·수입쇠고기 시장이 구분된 만큼 육우브랜드를 육성, 전문식당을 확대하는 한편 가공식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